[남동구 ESG경영 컨설팅-인천테크노파크 기업CEO] 프라이팬, 웍 등의 주방기구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 ‘㈜토스코하이본’

입력 2023-10-26 22:47   수정 2023-10-26 22:48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토스코하이본은 프라이팬, 웍 등의 주방기구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유지훈 대표(56)가 2014년 7월에 설립했다.

토스코하이본은 주방 조리기구 제조 50년의 업력을 가진 기업 ‘유진공업사’에서 시작됐다. 유진공업사는 1975년 설립 이후 2003년 1월 남동공단에서 업소용 주방용품(450여종)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경질피막, 코팅 관련 원스톱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유진공업사는 현재 농협 하나로유통, 롯데마트, 홈플러스를 비롯해 대기업(삼성, 현대, LG, CJ, 이랜드 등)의 단체급식 업체 350여곳과 거래 중이다. 유진공업사는 가정용 주방용품 생산 및 유통을 위해 2014년 토스코하이본을 설립했다.

토스코하이본은 대표 브랜드는 ‘치타쇼’다. 유 대표는 “치타쇼는 안정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면서 고급스러운 아름다움까지 담아낸 주방기구의 새로운 걸작품”이라며 “요리한다는 사람의 마음까지 행복학 하는 주방기구로 기획해 제조공장에서 만든 자체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그동안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인덕션 기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급가는 낮춰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입니다.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맞춤형으로 기획한 제품입니다. ‘항균세라냄비’는 100% 세라믹 코팅 제품으로 유해 첨가제 없는 안전한 쿡 웨어로 꼽힙니다. 도자기 느낌의 ‘자기’ 제품은 테프론 코팅이 아니어서 눌어붙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유 대표는 “토스코하이본 제품 개발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한다”며 “업소용 제품에서 시작했기에 내구성이 튼튼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고객 니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미국 등에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토스코하이본은 2017년부터 캐나다 월마트에 O.E.M 세라믹 웍을 수출하고 있다. 2019년 2월에는 인도네시아 이온 몰에 입점했으며 그해 6월 경질IH(인덕션) 냄비를 개발하는 벤더사를 통해 롯데백화점에 제품을 납품 판매하고 있다.

2020년 1월에는 영국으로 업소용 제품을 처음으로 수출했으며 세라믹 항균 냄비를 2021년 10월 미국, 2022년 2월부터는 영국, 뉴질랜드로 수출을 하고 있다. 자기 후라이팬과 웍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백화점, AK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토스코하이본은 현재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유 대표는 “글로벌 소비 트랜드는 이미 친환경”이라며 “소비자 요구에 따라 전략적인 ESG 도입이 필수”라고 말했다.

“토스코하이본은 친환경 코팅재, 포장재, 재생 소재 사용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협력사와의 전략적인 관리를 통해 EGS경영 성공률도 높이고 있으며 자체 ESG경영 브랜드를 만들고 기존 홈페이지도 재정비했습니다.”

토스코하이본은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남동구 ESG경영 컨설팅 사업에 뽑혔다.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하면서 세계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성장에 대한 인식 확대로 기업경영의 패러다임이 ESG경영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업은 ESG 규제에 선제 대응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ESG 교육 △사전 수준 진단 △컨설팅 △기업 홍보 등 기본단계부터 △환경 및 프로세스 개선 △ISO 인증 획득 지원 등 확장된 단계까지 진행된다. 남동형 ESG 선도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ESG 개념 및 동향, ESG경영사례 소개, ESG 평가, 중소기업의 ESG추진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ESG경영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ESG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을 계획하면서 친환경 포장지 재질 및 디자인 개선, BI 개발 및 온라인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매출 증대와 증대된 매출을 통한 지역 인재 등용 및 이익 사회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오랫동안 기업을 운영해 온 유 대표는 “유진공업사는 1975년 창사 이후 대한민국의 전문가용 주방용품을 선도해왔다”며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의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전달하면서 주방용품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50여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정용 주방용품 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14년 7월
주요사업 : 주방기구 개발 및 제조
성과 : 국내특허 출원 및 등록 2건, 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1건, 해외 상표권 등록 2건, 가격 및 품질경쟁력 확보, 당사 수출제품 생산시설 기반 구축 완료(ISO 9001)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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